정명희 조사위원장, "황우석 조사 오류 있었다"

코리아타임즈 "처녀생식 판단에 일부 실수 인정"
  • 등록 2006-04-05 오후 3:56:05

    수정 2006-04-05 오후 3:56:05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영자지 코리아타임즈가 정명희 전 서울대 조사위원장(사진)이 황우석 교수에 대한 서울대의 조사와 관련, 1번 줄기세포(NT-1)에 대해  판단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5일 코리아타임즈는 "정 전 위원장은 줄기세포 조사결과 발표과정에서 1번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진 것에 오류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코리아타임즈는 "1월 최종 조사결과 발표당시 처녀생식 결론을 얘기하기 전에 유전자 각인검사 등 더욱 정밀한 확인실험을 해야했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즈는 "정 전 위원장이 1번 줄기세포가 체세포복제에 의한 것인지, 처녀생식에 의한 것인지는 현재까지 아무도 모르며,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1월10일 서울대 조사위 최종 조사결과 발표때 "2004년 논문의 줄기세포 1개는 체세포 복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처녀생식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코리아타임즈는 또 "정 전 위원장이 황우석 박사가 서울대 이외의 기관에서 실험재개를 한다면 반대하지 않으며, 복제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실험경력을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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