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2명, ‘근로자의 날’에도 근무…절반은 보상 無

  • 등록 2019-04-28 오전 12:05:00

    수정 2019-04-28 오전 12:05:00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직장인 5명 중 2명은 ‘근로자의 날’에 쉬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1026명을 대상으로 내달 1일 출근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0%가 ‘근무한다’고 답했다.

53%는 ‘없다(휴무)’고 했으며, 7%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이날 근무하는 비율은 영세기업과 시설관리직, 그리고 보안ㆍ경비 업종에서 높게 나타났다.

‘영세기업(5인 미만 사업장)’에서 5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중소기업(5인-300인 미만 사업장)’ 40%, ‘대기업(종업원 수 1000명 이상)’ 35%, ‘중견기업(종업원 수 300-999명)’ 31% 순으로 집계됐다.

근로 형태에 따라서는 ‘전일제 근로자’의 39%, ‘시간제 근로자’의 50%가 출근할 것으로 전망됐다.

직군별로는 ‘시설관리직’(71%)이 가장 높았고, ‘서비스직’·‘생산직’(각 54%), ‘관리직’(41%) 순이었다.

반면 ‘일반사무직’과 ‘연구개발직’의 경우 각 33%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업종에 따라서는 ‘보안ㆍ경비’(72%), ‘의료ㆍ의약ㆍ간호ㆍ보건’(56%), ‘교육ㆍ교사ㆍ강사ㆍ교직원’(55%), ‘서비스_음식점ㆍF&B’(54%)에서 과반수의 출근비율을 나타냈고, ‘유통ㆍ물류ㆍ운송’(47%), ‘서비스·여행ㆍ숙박ㆍ레저ㆍ공연’(46%), ‘판매ㆍ도소매’(43%), ‘현장ㆍ건축ㆍ설비’(40%) 등에서도 평균 이상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출근비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디자인ㆍIT’(26%), ‘고객상담ㆍTM’(31%), ‘연구ㆍ개발’(32%) 순으로 확인됐다.

‘근로자의 날’ 근무에 대한 보상은 적절히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출근하는 직장인 46%는 ‘아무런 보상이 없다’고 밝혔다. 나머지 절반의 경우만 휴일근로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보상 형태는 ‘휴일근로수당 지급’(19%), ‘회사의 취업규칙에 따름’(16%), ‘대체휴무일 지정’(14%), ‘식대·교통비 지급으로 대체’(4%) 등으로 집계되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