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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1026명을 대상으로 내달 1일 출근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0%가 ‘근무한다’고 답했다.
53%는 ‘없다(휴무)’고 했으며, 7%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이날 근무하는 비율은 영세기업과 시설관리직, 그리고 보안ㆍ경비 업종에서 높게 나타났다.
근로 형태에 따라서는 ‘전일제 근로자’의 39%, ‘시간제 근로자’의 50%가 출근할 것으로 전망됐다.
직군별로는 ‘시설관리직’(71%)이 가장 높았고, ‘서비스직’·‘생산직’(각 54%), ‘관리직’(41%) 순이었다.
업종에 따라서는 ‘보안ㆍ경비’(72%), ‘의료ㆍ의약ㆍ간호ㆍ보건’(56%), ‘교육ㆍ교사ㆍ강사ㆍ교직원’(55%), ‘서비스_음식점ㆍF&B’(54%)에서 과반수의 출근비율을 나타냈고, ‘유통ㆍ물류ㆍ운송’(47%), ‘서비스·여행ㆍ숙박ㆍ레저ㆍ공연’(46%), ‘판매ㆍ도소매’(43%), ‘현장ㆍ건축ㆍ설비’(40%) 등에서도 평균 이상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출근비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디자인ㆍIT’(26%), ‘고객상담ㆍTM’(31%), ‘연구ㆍ개발’(32%) 순으로 확인됐다.
‘근로자의 날’ 근무에 대한 보상은 적절히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출근하는 직장인 46%는 ‘아무런 보상이 없다’고 밝혔다. 나머지 절반의 경우만 휴일근로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보상 형태는 ‘휴일근로수당 지급’(19%), ‘회사의 취업규칙에 따름’(16%), ‘대체휴무일 지정’(14%), ‘식대·교통비 지급으로 대체’(4%) 등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