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기대수명 '71세', 한국보다 12세 낮아…인구는 절반 수준"

  • 등록 2019-07-14 오전 12:05:00

    수정 2019-07-14 오전 12:05:00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기념한 토론회가 지난 11일 북한 대동강 외교단회관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북한 인구는 총 2551만3000명이며 평균 기대수명은 71세로 조사됐다.

미국의소리(VOA)는 미국 통계국이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19 세계 인구 현황’ 자료를 인용해 12일 이같이 밝혔다.

북한 인구 증가율은 1995년 1.1%에서 2005년 0.6%로 떨어진 뒤 2015년(2493만3000명)부터 2019년까지 0.5% 증가했다.

2025년에는 2624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통계국은 전망했다.

가임여성 1명당 출산율은 1.9명, 인구 대비 출산율은 1000명당 15명으로 집계됐다.

북한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71세로 한국(83세)보다 12세 낮았다.

사망률은 인구 1000명당 9명이며 신생아 사망률은 1000명 당 21명,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은 1000명 당 25명으로 나타났다. 각각 한국(1000명 당 3·4명) 대비 7배 수준에 달하는 수치다.

한편 올해 한국 인구는 5163만명으로 조사됐다. 출산율은 북한보다 낮은 1.3명에 그쳤다. 인구 대비 출산율도 1000명당 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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