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230cm 16세 소년, NBA가 주목하는 이유는? 아직 성장 중

  • 등록 2016-06-19 오전 1:11:33

    수정 2016-06-19 오전 1:11:33

(사진=워싱턴 포스트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인재 영입 담당자들이 루마니아 16세 소년을 주목하고 있다. 그의 키 때문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베트남 온라인 매체 24H는 키가 약 230㎝에 달하는 루마니아 출신 16세 농구 선수 로버트 보브로츠키에 관해 보도했다.

매체는 보도와 함께 로버트의 경기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최근 해외 유머 공유 커뮤니티 9개그에서도 크게 화제가 된 영상이다.

13세 때 로버트는 이미 키 2m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더욱 특별한 점은 그가 아직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로버트의 큰 키와 운동 신경은 아버지의 영향이 크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키 218㎝의 아버지 역시 로버트와 마찬가지로 젊은 시절 농구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로버트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우월한 신체 조건과 탁월한 운동 실력을 바탕으로 비슷한 연령대 선수들을 압도하고 있다.

NBA 구단 다수의 이목이 그에게 쏠리고 있으며 고향 루마니아에서도 그의 미국행 여부는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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