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연쇄성폭행' 김근식, 경기 갱생시설 거주 유력

갱생시설, 최대 2년 거주 가능
전자발찌·보호관찰관…24시간 관리 예정
  • 등록 2022-10-14 오전 12:06:42

    수정 2022-10-14 오전 10:59:50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54)이 출소 후 경기도에 있는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에서 거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54)이 오는 17일 출소한 뒤 경기도에 있는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에서 거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천경찰청)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김근식의 거주지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경기도 한 지부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법무부는 김근식이 일반 거주 지역에 있을 때 주민 불안이 클 것을 우려해 이 같은 방안을 고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보호복지공단은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로 출소자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직업 훈련 등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설립됐다.

김근식은 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첫 6개월을 거주한 뒤 심사를 거쳐 3차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최대로 거주할 수 있는 기간은 2년이다.

법무부는 김근식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해 24시간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앞서 김근식은 2006년 5∼9월 수도권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오는 17일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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