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시와 농촌 지역 5곳에 사는 주민 5000여명의 건강진단 자료 및 도로와 철도 항공교통 소음 노출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교통량이 많지 않은 도로의 소음 수준을 45데시벨로 가정했을 때 5데시벨이 높아질수록 허리둘레는 2㎜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음공해로 인한 스트레스가 복부지방을 증가시키는 코티솔 분비를 촉진시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55데시벨 이상의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건강상에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