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10kg 이상 몸무게 늘린 이상한 트레이너 부부, 이유는?

  • 등록 2016-08-20 오전 3:33:33

    수정 2016-08-20 오전 3:33:33

(사진=‘Sharny & Julius’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해외 유명 트레이너 부부가 의도적으로 살을 10kg 이상 찌운 다음 이 모습을 온라인에 공개해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메트로, 데일리 스타 등 영국 일간지는 누리꾼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일부러 몸무게를 10kg 이상 찌운 샤니와 줄리어스 부부의 사연에 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살을 찌우고 빼는 모습을 모두 공개하겠다. 우리 같이 살을 빼 보자”라며 누리꾼에 제안했다.

이 부부가 다소 비효율적인 것처럼 느껴지는 이같은 방법을 선택한 이유는 트레이너로서의 사명감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들은 “본인이 하지도 않은 방법을 통해 사람들을 가르치는 가짜 트레이너들을 본 적 있다”면서 “우리는 진짜 비법을 가르치는 ‘투명한’ 트레이너가 되기로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줄리어스는 “6개월 전 아이를 낳은 아내가 최근 ‘누리꾼과 함께하는 다이어트’ 이벤트를 기획했다. 그래서 우리는 한 달 전부터 일부로 살을 찌우고 있다”고 밝혔다.

샤니와 줄리어스는 앞으로 8주 동안 값비싼 전문장비 없이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과 설탕, 과일 등 음식을 덜 섭취하는 식이요법 등을 페이스북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8주 프로젝트에서 아내 샤니는 69kg에서 55kg으로, 남편 줄리어스는 109kg에서 100kg으로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