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 팬 거느린 미모의 `태국 女대생`, 충격적인 비밀 大공개

  • 등록 2016-11-06 오전 12:33:33

    수정 2016-11-06 오전 12:33:33

(사진=Kittamuk Pinnarong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청순한 외모와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 여대생이 ‘비밀’을 밝힌 후 더 많은 팬이 생겼다.

최근 중국 매체 인민망은 눈부신 미모로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SNS에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방콕대학교 3학년 키타무크 핀나롱이 놀라운 비밀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17만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거느린 핀나롱은 최근 셀피(셀카)를 공개하며 현지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오해하지 마세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서 핀나롱은 ‘징병검사 서류’를 들고 있었다. 자신이 성전환자라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고백한 것이다.

그는 이날 제비뽑기로 입대를 결정하는 태국의 ‘추첨 징병제’에 참석하기 위해 신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성전환자는 물론 스님도 추첨 징병제에 참여해야 하며, 당첨될 경우 예외 없이 군 복무를 마쳐야 한다.

한편 그가 성전환자라는 사실을 밝히자 일부 누리꾼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게시물을 올린 뒤 팔로워의 숫자가 오히려 2만여명 정도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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