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뜨거운 사랑` 나눈 무개념 커플, 경찰당국 수배령 선포

  • 등록 2016-02-16 오전 5:55:55

    수정 2016-02-16 오전 5:55:55

러시아의 무개념 커플이 모스크바의 도로에서 운전 도중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경찰 당국에 수배됐다. 사진=‘World TV’ 유튜브 영상 캡처
[이데일리 e뉴스팀] 러시아의 무개념 커플이 모스크바의 도로에서 운전 도중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경찰 당국에 수배됐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BMW 차량을 탑승한 20대 후반 추정 커플이 운전 중 성관계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자동차 앞좌석의 젊은 남녀가 대낮에 도로 위를 달리면서 음란한 행위를 하고 있다. 운전석 남성의 무릎 위로 여성이 앉아 있는 모습도 포착할 수 있다.

주변에 있던 다른 차량의 운전자가 찍은 것으로 보이는 해당 영상은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 유튜브에 게재되며 삽시간에 공유됐다.

러시아 당국은 공공장소에서 운전 중 이같이 위험한 행각을 벌인 커플의 신원을 밝혀내고 체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은 경찰에 의해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운전 중 성관계를 맺다가 체포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대부분 벌금형에 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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