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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29분쯤 전남 여수시 교동수산시장에서 불이나 총 127개 점포 중 116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특히 불이 시작된 1층 가운데 점포 58개소는 전소됐고 55개소는 일부 훼손됐다. 재산피해 규모만 5억 2000만원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 확인 결과 1층 매장에서 불이 튀는 모습이 담겨 있어 전기합선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좀 더 확인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당국과 합동 감식작업을 벌여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