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파이신원 등 다수 매체는 지난달 29일 늦은 밤 11시경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 징후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배달 음식에 소변을 본 음식배달플랫폼 메이퇀 배달원이 공안에 붙잡혔다고 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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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공안국은 문제의 배달원이 낮은 별점과 비판적 내용의 리뷰에 대한 보복 심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추가 여죄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음식 배달 주문 못 하겠다”, “너무 끔찍하다”, “피해 입은 사람이 더 있을 것 같다”, “피해자와 원한 관계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7월 중국 광둥성에서도 한 배달원이 배달음식에 침을 뱉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당시 배달음식 봉투에 액체가 묻은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긴 고객은 현관문 앞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이를 발견했다. 문제의 배달원은 초인종을 누른 뒤 고객이 한참 동안 나오지 않자 이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