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우승팀 퍼레이드 중 총격…여러명 부상(상보)

  • 등록 2024-02-15 오전 5:52:27

    수정 2024-02-15 오전 5:55:00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슈퍼볼 우승팀 치프스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한 퍼레이드에서 총격이 발생해 여러명이 부상당했다고 14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응급구조대원들이 14일(현지시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슈퍼볼 승리 퍼레이드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부상을 당한 시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AFP)
보도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유니온역 서쪽에서 치프스 팬들이 떠나고 있을 때 발생했다. 캔자스시티 경찰은 무장한 용의자 2명을 연행했다.

현지 방송국 KSHB 41은 당국을 인용해 이번 사건으로 여러 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10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피해자수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지 경찰은 “총격 피해자 치료를 돕기 위해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가능한 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현장을 떠나야 한다”며 “응급구조대가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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