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 전 의원은 개인 블로그에 “이재명 후보 ‘오피스 누나’에 확 끌린 것인지, 웹툰 제목만 보고서도 ‘화끈하다’ 느낀 건지 진실게임에 들어갔다”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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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 전 의원은 이 전 지사의 발언에 각계가 “기본소득하기 전에 기본소양부터 갖춰라”, “위선적인 정치적 올바름”,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하면서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언급했다.
앞서 이 전 지사는 3일 부천테크노밸리에 위치한 ‘3B2S’라는 웹툰 제작업체를 방문했다. 전시실을 둘러보던 중 ‘오피스 누나 이야기’라는 작품을 본 이 전 지사는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끄는데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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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당 발언이 구설에 오르자 윤영희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선후보의 사무공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길래 오피스 누나라는 제목을 보면서 왜 ‘확 끌리는 건지’ 국민들은 알 수가 없을 노릇”이라면서 맹비난을 이어갔다.
동시에 이날 현장 취재에 나선 두 언론사 중 한 곳은 이 전 지사의 발언을 “(제목이) 확 끄는데”로, 다른 한 곳은 “화끈한데”로 보도해 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