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유학 중인 여대생, `분유` 팔아 매달 `1400만원` 벌어

  • 등록 2016-07-08 오전 1:11:55

    수정 2016-07-08 오전 1:11:55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호주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 중국 국적의 여대생이 ‘분유’를 팔아 ‘억대 연봉’을 올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호주 일간지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시드니에서 유학 중인 여대생 캐롤 린이 호주산 분유를 판매해 매주 3000달러(347만원)를 벌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1만2000달러(139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무려 14만4000달러(1억6640만원)에 육박한다.

올해 25세인 캐롤은 호주 기업 벨라미의 분유, 스위스 기업의 비타민 등을 현지에서 산 뒤 온라인으로 중국에 되파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매체는 이처럼 캐롤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는 이유를 최근 중국에서 만연하고 있는 유해한 ‘가짜 음식’에 대한 중국인들의 불안감으로 해석하고 있다.

캐롤은 해로운 성분들이 다량 검출되고 있는 분유 등 모조 식품에 지친 중국 사람들을, 신뢰할 수 있는 호주 제품으로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캐롤은 “구입한 제품의 원가에 10달러(1만1600원)씩 더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배송비 역시 구매자 부담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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