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광훈 추가 고소했다…"반성은커녕 또 허위사실"

  • 등록 2023-04-06 오전 8:06:04

    수정 2023-04-06 오전 8:06:0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재차 고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황 전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 목사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협박 등의 혐의로 종암경찰서에 추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전 대표는 “한 달 전, 전 목사를 고소하면서 추가 고소를 예고한 바 있다”면서 “전 목사가 자신의 거짓말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허위사실을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앞서 황 전 대표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전 목사가 ‘지난 21대 총선에서 황 전 대표가 공천을 대가로 50억 원을 받았다’고 주장하자 그를 고소한 바 있다.

황 전 대표는 이번 추가 고소를 통해 ‘명절에 황 전 대표에게 상품권을 줬으며 지난 총선 공천관리위원장 선임 과정에 금전이 오갔다’는 등 전 목사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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