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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픈북은 시험을 볼 때 책이나 참고자료 등 다른 정보를 편하게 찾아서 답안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일 뿐 시험 자체는 스스로 봐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모들이 시험을 대신 본 셈인데 그런 게 오픈북이랑 무슨 상관이냐”면서 “혹시 팀 시험을 보는데 부모들이 같은 팀이었느냐”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자신들은 어떤 일을 저릴러도 다 괜찮고 남들은 조금만 잘못해도 난리치려 자신들이 무슨 심핀자 처럼 굴고, 운동권 세력들의 위선은 정말 구역질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이사장은 조 전 장관이 2016년 11~12월 아들로부터 미국 조지워싱턴대 온라인 시험 문제를 넘겨받아 나눠 풀었다는 혐의(업무방해)에 대해 “제가 취재해보니 문항 20개의 쪽지 시험인데 아들이 접속해서 본 오픈북 시험으로, 어떤 자료든지 참고할 수 있다”며 “단지 검찰의 주장에 불과하고 사실관계에 대해 확인되지 않았는데 부모가 개입했다는 의심만으로 기소하는 깜찍함 앞에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