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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뒷바퀴 쪽에 깔렸다가 구조된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가 난 도로는 편도 5차로 옆으로 평행주차를 할 수 있도록 주차구획이 그어진 형태였다. 당시 A씨는 자전거로 주차 구획 사이를 주행했고 주차된 화물차 운전석 문이 갑자기 열리며 부딪혀 넘어졌다.
도로 쪽으로 넘어진 A씨는 같은 차선으로 달려오던 버스에 치인 것.
경찰은 50대인 화물차 운전자 B씨와 버스 운전자 C씨를 상대로 안전 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좁은 골목길이나 도로변에서 차량 문을 열고 내릴 때는 후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데, 사이드미러를 통해 1차로 확인해 살피는 것이 좋다.
혹은 문쪽 반대편 손으로 문을 열면 자연히 몸이 돌아가 후방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