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영업 논란' 대성, 건물 내놨다…"2년 만에 수익 64억원 추정"

  • 등록 2019-08-07 오전 7:54:40

    수정 2019-08-07 오전 7:54:4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빅뱅 대성이 불법 유흥주점 운영 등으로 논란이 된 건물을 내놓은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불법 유흥업소 영업으로 수익을 낸 대성에 대해 조명했다.

최근 성매매 영업 의혹이 일고 있는 대성의 건물에서 전격 압수수색이 실시된 바 있다. 이후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경찰이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그런데 지난 1일 대성이 문제가 된 건물을 400억에 매각하려 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또 한 번 물의를 일으켰다.

군 입대 전 대성은 이 건물을 지난 2017년 310억에 매입한 후 임대료만 18억 원의 수익을 냈다. 하지만 논란이 불거진 후 매매가 쉽지 않다는 것을 파악, 최근 건물 매각에 나선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이에 대해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해당 건물을 400억에 매각하면 세금을 제외하고 약 45억 원의 시세 차익이 발생한다”며 “그리고 그동안 벌어들인 임대료까지 더하면 총 60억 정도의 수익을 낸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 건물이 임대료가 높은 이유에 대해 “입점된 업종에 따라 임대료를 상이하게 받을 수 있다. 유흥업소 같은 경우에도 임대료를 높게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대성은 해당 건물을 일반 음식점과 사진관으로 위장 신고해 불법 유흥업소로 운영해 주변 건물보다 높은 임대 수익을 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건물에서는 성매매 알선과 마약 의혹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대성은 자신의 건물에서 이뤄진 불법 영업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