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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사히 퇴원했다. 후각과 미각은 회복 중이고 음압 병동에 격리돼 침대에서만 10일 이상 머물렀더니 체력은 많이 약해졌는데 다행히 후유증 같은 건 없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근데 살이 4킬로가 빠져 있다”라며 ‘59.8kg’이라는 몸무게가 적힌 체중계 사진을 공개했다.
박태준은 “건강히 떨어진 체력 회복하여 오래오래 만화 그리겠다. 걱정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재미있는 만화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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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도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마감 작업을 하고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만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후 21일에는 “미각, 후각 사라짐. 열 평균 38도. 기침이 심하고 등 전체에 근육통이 있다. 벌벌 떠는 오한은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작업할 때 가장 힘든 건 어지럼증이다”라고 코로나 증상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은 박태준 글 전문.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후각과 미각은 회복중이고 음압병동에 격리되어 침대에서만 10일 이상 머물렀더니 체력은 많이 약해졌는데 다행히 후유증 같은 건 없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복귀했습니다. 근데 살이 4킬로가 빠져 있네요. 개이득.. 네이버 웹툰 대표님과 편집부의 간곡한 휴재 권유에도 마감 고집피워 죄송합니다. 건강히 떨어진 체력 회복하여 오래오래 만화 그리겠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재미있는 만화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