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휴대용 선풍기 주의보`…파주 초등학교서 배터리 폭발

  • 등록 2017-05-11 오전 7:46:57

    수정 2017-05-11 오전 7:46:57

(사진=연합뉴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유행처럼 번진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전 11시10분께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학생 2명이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었고, 1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는 한 학생이 가지고 온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의 배터리가 쉬는시간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해당 선풍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배터리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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