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또 지진, 안전처 홈페이지도 또 먹통..불안 넘어 `분통`

  • 등록 2016-09-20 오전 8:26:49

    수정 2016-09-20 오전 8:26:4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9일 오후 8시33분 경북 경주에 규모 4.5 지진이 일어난 직후 대피 요령 등을 안내해야 할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또다시 먹통이 됐다.

19일 오후 8시33분 지진이 발생한 직후 안전처 홈페이지는 접속되지 않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점검으로 인해 현재 웹서비스가 지연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공지만 올라왔다. 이용자고 폭주하면서 먹통이 된 안전처 홈페이지는 2시간 정도 지나 정상화됐다.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안전처 홈페이지는 지난 12일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을 때에도 3시간 동안 다운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보완책을 마련한다고 해명했지만 일주일 만에 똑같은 문제가 생긴 것이다.

또 안전처는 긴급 재난 문자메시지도 일주일 전처럼 일부 지역에 늑장 발송했다.

안전처는 이날 오후 8시38분과 41분에 경주 지역에 긴급재난문자를 보냈으며 45분 경북 지역, 47분 부산과 울산·대구·경남·경북 지역에 보냈다.

일주일 만에 또 한 번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똑같은 허점을 드러낸 국민안전처에 시민들은 불안을 넘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