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광군제 광고에 전지현 등장..금한령 풀렸나

  • 등록 2017-11-11 오후 2:04:17

    수정 2017-11-11 오후 2:05:55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 할인행사의 광고에 한류스타 전지현이 등장했다.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이 봉합되면서 금한령이 풀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 10일 베이징(北京) 지하철 광고에 맨소래담의 프리미엄 브랜드 ‘하라다보’의 모델로 등장했다.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寶)에도 광군제 판촉을 위해 전지현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나오는 등 그동안 사드 보복으로 한류스타 광고가 전면 금지됐던 것과는 전혀 달라진 분위기다.

사드 갈등이 진행돼온 몇 달간 중국의 공중파 방송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서도 한류 스타에 대한 보도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갑자기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식을 생방송 하는 등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화제 분야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식은 조회 수가 1억6000만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텅쉰(騰迅·텐센트)과 왕이망(網易網) 등 수십 개의 중국 매체들은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을 ‘세기의 결혼식’으로 표현하면서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인기 걸그룹 마마무는 지난달 31일 방중해 쓰촨(四川) 위성 TV의 음악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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