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악수 해프닝이 미국 매체에도 소개됐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더’는 “바이든이 한국 대통령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악수를 하는 장면이 잡힌 후 ‘노룩 악수’라는 표현이 트위터에서 유행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인사이더는 경제 뉴스를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연예,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다루는 온라인 매체다.
매체는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중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나눈 어색한 악수 소식이 소셜미디어에서 불타 올랐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후 ‘노룩 악수’라는 단어가 한국 트위터에서 유행이 되고 있다는 트위터 주제 트래킹 사이트인 ‘트렌드메모’ 분석을 통해 나타났다. 노룩 악수는 몇시간만에 상위 10위 토픽 안에 들었다”고도 전했다.
매체는 악수의 의미를 두고 현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세계 정상들간이 주고받는 의사소통 과정에서 논란이 일어나는 것은 흔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