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홍준표 X싸고 나갔다"… 당 대표 도전 뜻

  • 등록 2018-06-16 오전 11:27:58

    수정 2018-06-16 오전 11:27:58

(사진= YTN 유튜브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 “X싸고 나갔다”며 거센 비난을 퍼부었다.

류 전 최고위원은 15일 오후 자신이 한국당을 상대로 낸 징계결의 무효확인 소송 1차 변론기일 참석을 위해 서울남부지방법원을 찾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류 전 대표는 “저는 지금까지 한국당이 아닌 홍 전 대표와 싸우고 있었다. 홍 전 대표가 한국당을 사당화하는 과정을 알리고 싶었다”며, “당 대표에 나가 홍준표 전 대표에게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케이블 보도채널 YTN이 공개한 영상에서 류 전 최고위원은 비속어를 써가며 홍 전 대표를 비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홍 전 대표는 철저히 당을 무너뜨리고 나가버렸다. 충언을 ‘개 짖는 소리’라고 하더니… X싸고 나갔다”며 거칠게 홍 전 대표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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