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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작가는 지난 몇 개월 간암 투병을 해오다 이날 건국대학교충주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1947년 충남 보령 출생인 김 작가는 1975년 ‘주간종교’에 첫 단편 소설 ‘목탁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김 작가는 1978년 승려 생활을 바탕으로 쓴 화제작 ‘만다라’를 출간했으며, ‘피안의 새’ ‘오막살이 집한채’ ‘집’ ‘길’ 등의 작품을 썼다.
고인은 1985년 신동엽 창작기금을, 2002년 제7회 현대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