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 돌잔치’… 김건희 여사도 손편지

  • 등록 2022-11-13 오후 2:34:00

    수정 2022-11-13 오후 2:34:00

국내에서 34년 만에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군인 부부가 지난 12일 경남 마산에서 아이들의 첫 생일을 앞두고 돌잔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국내에서 34년 만에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군인 부부가 아이들의 첫 생일을 앞두고 돌잔치를 열었다.

13일 육군 등에 따르면 육군 17사당 서혜정(31) 대위와 김진수(31) 대위는 전날 경남 마산에서 다섯 자녀의 돌잔치를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국내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의 첫 생일을 앞두고 직접 써서 보낸 축하 손편지.(사진=연합뉴스)
이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돌잔치 선물로 다섯쌍둥이를 위한 미아 방지 은목걸이와 함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김건희 여사도 직접 쓴 축하 손편지와 원목 장난감, 대통령 명의 시계를 선물했다.

김 여사는 편지에서 “튼튼하고 온기를 품은 원목처럼 다섯 아이도 건강하고 따뜻한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원목 장난감을 준비했다”라고 격려했다.

다섯쌍둥이의 부모인 김진수 대위와 서혜정 대위가 김 여사가 작성한 편지를 읽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다섯쌍둥이의 아버지인 김 대위는 연합뉴스에 “다섯쌍둥이를 향한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있어서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다”며 “장관님과 부대 전우, 격려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가 지난 11일 첫 생일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로부터 받은 선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다섯쌍둥이는 지난해 11월 18일 오후 10시께 서울대병원에서 태어났다. 다섯쌍둥이 출산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이며 국내에서는 1987년 이후 34년 만이다.

다섯쌍둥이 중 딸 4명의 이름은 김소현·수현·서현·이현이다. 밝게 크라는 뜻에서 ‘밝을 현(炫)’ 돌림자를 썼다. 아들 재민군은 씩씩하고 강하게 자라라는 바람에서 ‘강할 민(民+頁)’을 이름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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