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1위는?

  • 등록 2016-07-28 오전 8:39:22

    수정 2016-07-28 오전 8:39:22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시대가 바뀌어도 기업들은 기본에 충실한 인재를 가장 선호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3년간 기업 367개사를 대상으로 인재상 키워드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1위는 ‘책임감’(58%, 복수응답)이었다. ‘성실’(56.9%), ‘열정’(38.7%)이 각각 2, 3위였다. 이들 키워드는 최근 3년간 동일 조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2014년도 ‘성실’(58.3%, 복수응답), ‘열정’(56%), ‘책임감’(50%) 순에서 2015년도 ‘성실’(62.4%, 복수응답), ‘책임감’(59.8%), ‘열정’(48%)으로 1~3위 안에서 순위 변동만 있었다. 올해는 ‘책임감’이 지난 2년간 1위를 차지했던 ‘성실’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수록 위기 상황에서도 믿을 수 있는 책임감이 강한 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직무역량 평가 강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도입 등 직무 중심의 채용이 확산하면서 ‘전문성’과 ‘주인의식’이 중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 두 키워드는 채용 경향 변화에 발맞춰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전문성’은 2014년 8위(29.8%)에서 2015년 7위(35.4%), 2016년 5위(26.7%)로 꾸준히 순위가 올랐고, ‘주인의식’ 역시 6위(36.9%, 2014년)에서 2015년(37.1%)과 2016년(38.1%) 모두 4위를 기록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아진 키워드는 ‘팀워크’(26.7%), ‘도전정신’(22.1%), ‘창의성’(14.7%)이었다. 2014년 5위(36.9%)에 올랐던 ‘도전정신’은 2015년(9위)에 이어 2016년에도 9위에 머물렀고, ‘팀워크’ 역시 4위(45.2%, 2014년), 5위(36.2%, 2015년), 6위(26.7%, 2016년)로 매년 한 계단씩 떨어졌다. ‘창의’도 2014년 7위(31%)에서 2015년 11위(13.1%), 2016년도 10위(14.7%)로 내림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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