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비트코인의 국내 거래 가격이 53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5000만원선이 깨지는 등 널뛰기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8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5322만 1000원이다. 고가는 5363만 3000원을 기록했다.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5310만원에, 코인원에서는 5309만 7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빗썸에서는 저가 기준으로 4944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5000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 11일 이후 18일만이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 후오비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등 대부분의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 조정 국면으로 들어선 뒤, 상장지수펀드(ETP)상품이 하락장을 대비하려는 투자자들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2월 마지막 주 가격이 20%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