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 3위…1·2위는 누구?

노무현 29.8%, 박정희 24.3%, 문재인 15.1%
문재인, 첫 등장부터 DJ 제쳐
  • 등록 2022-09-16 오전 9:47:45

    수정 2022-09-16 오전 9:47:45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1위는 노무현, 2위는 박정희, 3위는 문재인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사인은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전직 대통령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유·무선 RDD 병행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된 해당 조사는 응답률 10.1%에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우선 올해 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신뢰도는 29.8%로 가장 높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24.3%, 문재인 전 대통령이 15.1%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13.5%, 이명박 전 대통령이 3.6%였다.

이번 조사부터 지난 5월 퇴임한 문 전 대통령이 대상에 포함됐는데, 곧바로 3위에 진입한 셈이다.

응답자들의 정치 성향을 물은 결과 22%가 자신을 진보, 32.3%가 보수, 41.7%라고 중도라고 답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본인이 보수라고 답한 이들 중 44.1%는 박 전 대통령을 가장 신뢰한다고 답해 보수층 1위는 박 전 대통령이었고 보수층 2위는 14.6%를 기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 노 전 대통령은 보수층에서도 8.0%를 기록한 이명박 전 대통령, 4.1%를 기록한 김영삼 전 대통령, 3.7%를 기록한 이승만 전 대통령, 3.5%를 기록한 박근혜 전 대통령 등 다른 보수 정당 계열 대통령보다 높았다.

자신의 성향이 진보라고 답한 층에서는 43.4%가, 중도층에서는 36.2%가 가장 신뢰하는 대통령으로 노 전 대통령을 꼽았다.

한편 지난 5월 공식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소탈한 근황을 전하며 대중과 활발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추석 연휴 가족들과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평화로운 근황이 전해져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현재 문 전 대통령 내외는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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