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배정훈 PD "朴 대통령 5촌간 살인 사건, 후속 취재 시작"

  • 등록 2016-12-19 오전 9:06:59

    수정 2016-12-19 오전 9:06:59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가 박근혜 대통령 5촌 간 살인사건과 관련해 후속 취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지난 1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박 대통령의 5촌간 살인 사건을 다뤘다. 박 대통령의 5촌 조카 박용철, 박용수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가 공개된 것.

이와 관련해 배 PD는 “보통 살인사건과는 차원이 다른데 취재과정에서 무섭지 않았냐”는 김어준의 질문에 “잘 안 그랬는데 추격전 꿈도 많이 꿨다. 내가 도망치고 있더라”며 이번 취재가 주는 압박감이 상당했음을 털어놨다.

이에 김어준은 “그 정도로 무서우면 그렇게 사명감을 띄고 하는 일도 아니고 사실 두바이 갔다 온 것도 아무도 몰랐는데 중간에 관두지 그랬냐”고 물었다.

그러자 배 PD는 “우리가 예상했던 그 이야기가 진실이고, 이 사건의 알려진 바가 사실이 아니라면 너무 많이 잘못된 거 아니냐”며 “꼭 제대로 알려야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두 분의 억울한 죽음 뒤에 가려졌던 추악한 권력의 모습이 있기 때문에 이건 꼭 취재를 해서 방송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어준이 “후속취재도 계속할 거냐”고 묻자 배 PD는 “후속취재는 이미 시작했다. 마지막에 받았던 제보를 포함해 추가로 들어온 제보 확인작업에 나설 예정”이라며 “언론사 입장에서 취재를 하는데 한계가 있는데 그 한계를 넘어서 특검에서 이 사건을 재검토한다고 하면 갖고 잇는 제보와 정보를 적극적으로 협조할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