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엔지니어링, 2Q 어닝쇼크에 급락

  • 등록 2016-07-29 오전 9:11:43

    수정 2016-07-29 오전 9:11:43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2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 여파로 급락세다.

29일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전일대비 7.23%(850원) 내린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8일 삼성엔지니어링은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매출이 작년보다 2% 줄어든 1조8800억원, 영업이익은 82% 감소한 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며 “울산SMP 프로젝트 발주처가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손상각비를 반영, 판매관리비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삼성엔지니어링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28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 관련기사 ◀
☞삼성엔지니어링, 2Q 비용 지출 증가…실적 저조-하나
☞삼성엔지니어링, 올 2분기 영업익 35억원…전년比 82.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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