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고구마 70개 달린 뿌리 발견…“굉장히 희귀”

“보통 한 뿌리에 5~8개, 많아야 25개”
“이렇게 많은 경우 내 평생 처음”
  • 등록 2023-10-29 오후 2:33:44

    수정 2023-10-29 오후 2:33:44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울산에서 고구마 70여개가 뭉텅이로 달린 뿌리가 발견됐다.

29일 오전 10시 30분께 울산 북구의 한 고구마밭에서 발견된 고구마 뿌리 (사진=임채오 울산시 북구의원)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송정조(85)씨는 울산 북구에 있는 자신의 고구마밭에서 고구마가 수십여개 달린 뿌리를 하나 발견했다.

송씨가 뿌리 전체를 캤을 때는 그 뿌리에 고구마 70개가 달려 있었다.

뿌리의 길이는 약 70cm로 성인 손바닥만 한 크기의 고구마가 붙은 상태였다.

송씨는 “보통 한 뿌리에 고구마 5~8개, 많으면 20~25개 정도 달리는데 이렇게 많은 경우는 내 평생 처음”이라며 “한동안 밭에 놔두면서 주변에 알린 뒤 수확해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채오 울산시 북구의원은 “어르신께 연락받고 현장으로 오며 전문가에게 물어봤는데 이렇게 고구마가 한 뿌리에 많이 붙은 경우는 굉장히 희귀하다고 한다. 심지어 고구마도 크게 자라 손으로 건드리면 그대로 뿌리에서 떨어져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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