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전해진 태풍 '카눈' 실제 상황 [영상]

  • 등록 2023-08-08 오전 9:56:04

    수정 2023-08-08 오전 10:06:54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먼저 강타한 일본 상황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오키나와현 강타한 태풍 카눈 (사진=엑스.X 구 트위터)


태풍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이며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40m, 중심에서 반경 220km 이내 지역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불어닥친 오키나와현에서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도롯가에 나무가 뿌리째 뽑혀 나뒹구는가 하면 도심 곳곳에서 나무들이 위태롭게 바람을 버텨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카메라에는 카눈이 사방으로 내리치는 비바람도 고스란히 담겼다. 이 때문에 간판, 조각상 등이 파손돼 길가에 사방팔방 널브러졌다.

오키나와현 강타한 태풍 카눈 (영상=엑스.X 구 트위터)
비교적 멀리 떨어진 혼슈의 오사카 이타미 공항(국내선)에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발생했고,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쓰다는 혼슈 서쪽의 히로시마 본사 등 공장 조업을 일시 중지했다. 규슈 남북을 잇는 규슈신칸센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카눈은 8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약 7km의 느린 속도로 이동해 일본 서쪽 바다를 향해 북상 중이다.

오는 9일 일본 서남부 규슈에 접근한 뒤 한반도를 향해 북상해 10일 한국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일본 오키나와. (영상=엑스.X 구 트위터)
태풍 ‘카눈’이 강타하며 강풍에 뿌리 뽑힌 일본 오키나와의 나무. (사진=AFP연합뉴스)
태풍 ‘카눈’ 영향으로 초토화된 일본 오키나와현의 거리.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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