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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공개된 유니폼은 노란색 바탕에 좌우로는 붉은색과 파란색 무늬가 놓여있다.
그러나 유니폼을 입고 있는 남녀모델을 두고 성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남자 모델은 축구 선수가 맡은 반면 여자 모델로는 축구 선수가 아닌 미인대회 우승자가 선 것이다.
반면, 여자 대표팀 유니폼은 콜롬비아 미인대회 출신 파울리나 베가(24)가 입고 등장했다. 파울리나 베가는 2013년 미스 콜롬비아 우승자로 2014 미스유니버스에서 콜롬비아 대표로 출전해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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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 유니폼을 착용한 (여자) 국가대표 선수가 아무도 없다”며 “광고 효과가 중요하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새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 선수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