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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비후보는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제 아내에 대한 인신공격을 멈춰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을 글을 올려 “아내는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은 물론 인스타그램 같은 SNS 계정이 없고 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과 SNS상에서 제 아내를 향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도 넘은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며 “아내는 자기 이니셜을 넣은 익명 계정을 만들어 누군가를 험하게 비방할 만큼 바보도, 나쁜 사람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공인이고 비판 공격도 경쟁의 일부이니 제가 감당할 몫이다. 비판하고 공격할 일이 있다면 나에게 해달라”면서 “어떤 비난도 공격도 제가 모두 감수할 테니, 아내는 끌어들이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일자 해당 계정 이용자는 지난 4일 “더러운 나라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이민 가버리련다. 오랜만에 (트위터에) 몇 마디 했더니 나를 (이 전 시장의) 사모님으로 몰아 이재명 죽이기를 한다”는 글을 올리고 계정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