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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카는 땅 위로 달리다가 도로가 막히면 날아오를 수 있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를 넘어 이젠 플라잉 카 개발 열풍이 전세계에 불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하늘을 나는 차를 개발 중인 기업은 40여 개에 달하는데 에어로모빌사도 그중 하나다. 에어로모빌은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투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플라잉 카의 차명은 회사 이름과 같은 ‘에어로모빌’로 외관은 얼핏 보면 경비행기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지상에서는 최고속도 160km/h를 기록하며 최대 항속거리는 700km로 일반적인 자동차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와 2.0 4기통 북서엔진이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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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길이가 약 8미터에 달하는 에어로모빌은 탄소섬유 재질을 포함한 복합 소재로 만들어져 가볍고 단단하다. 또 자동차에서 날개를 펴는 데 필요한 소요시간은 3분으로 기존의 컨버터블 모델에서 차량 천장을 열고 오픈카의 매력을 누린 것과 비슷한 시간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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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히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언론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올해 모터쇼에는 전 세계 39개국, 1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228종의 세계 최초 공개(월드 프리미어) 신차를 포함한 300여 종의 차량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