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집단감염에 주 평균 확진자도 증가세…418명

31일까지 주 평균 확진자 418명…수도권 240.3명
거리두기 기준으로 2.5단계 충족 상황
비수도권 주 평균 확진자도 제주 빼고 1.5단계 넘어서
  • 등록 2021-01-31 오후 2:41:40

    수정 2021-01-31 오후 2:41:4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주간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418명으로 집계됐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부터 이날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는 418.0명이며 수도권은 240.3명이다.

권역별로는 충청권 37.0명, 호남권 49.4명, 경북권 31.6명, 경남권 47.0명, 강원권 12.1명, 제주권 0.6명을 나타냈다.

정부는 이날 수도권에 적용 중인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에 적용 중인 2단계 거리두기에 대한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국 주간 평균 확진자 수로만 본다면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되는 전국 주 평균 확진자 400~500명 이상인 2.5단계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 상황인 셈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나눠 본다면 수도권은 주 평균 확진자가 200명을 넘는 상황으로 1.5단계 기준인 수도권 주 평균 100명 이상의 2배 이상을 지속하고 있어 최소 2단계를 적용해야 한다.

비수도권의 주간 평균 확진자는 제주권을 제외하고는 1.5단계를 충족한 상태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식당이나 카페 등 중점 관리시설의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은 거리두기 2단계부터 적용하게 돼 있다. 만약 이날 정부가 거리두기를 1.5단계까지 완화하지 않는다면 밤 9시 이후 영업은 그대로 적용되는 셈이다.

현재로서는 주간 평균 확진자가 증가한 데다 최근 종교시설과 병원 등에서 발생한 신규 집단감염 여파가 더해졌고, 앞으로 다가올 설 연휴 등을 고려해 정부가 현재의 거리두기를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영화관 등 비말 발생이 적은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을 완화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설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대책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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