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무주서 실종된 80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어머니 연락 안 된다” 가족 신고
거주지 300m 거리의 임야서 발견
무주, 17일 아침 최저기온 -14.4도
  • 등록 2023-12-17 오후 5:30:57

    수정 2023-12-17 오후 5:30:57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전북 무주에서 실종됐던 80대 여성이 수색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영하권 초겨울 날씨가 이어진 지난달 12일 전북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에 상고대가 피어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스1)
17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전북 무주군 안성면의 한 임야에서 8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에 대해서는 전날 오후 “홀로 사는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A씨는 경증 치매 증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뒤 A씨의 주거지를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했다.

A씨가 발견된 곳은 그의 거주지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이날 무주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4.4도였다. 전북 전 지역에는 전날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