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무단횡단에 시민이 민원…"용산경찰서 접수"

  • 등록 2022-12-21 오전 10:25:48

    수정 2022-12-21 오전 10:25:48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가 돌아가는 길에 횡단보도 무단횡단을 하는 모습이 현장 영상에 잡혀 논란이다. 한 총리 무단횡단을 경찰에 신고한 시민도 나왔다.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한덕수 총리 일행. 유튜브 영상 캡처
한 총리는 지난 19일 이태원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찾았다가 유가족들 반발로 조문을 하지 못했다.

한 총리는 예고 없이 현장을 찾았다가 유가족들한테서 “저희는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 아니면 받지 않겠다. 대통령 사과를 가져오시라”는 항의를 받았고, 한 총리는 해명 없이 “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라는 말만 남기고 자리를 떴다.

특히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한 총리가 경호원들과 함께 자리를 뜨면서 무단횡단을 한 것이 확인된다. 한 총리가 조문을 하지 못하고 취재진들 질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서둘러 자리를 뜨기 위해 무리하게 빨간불에 길을 건넌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 무단횡단 영상은 온라인 상에 빠르게 퍼졌고, 한 시민은 영상을 근거로 용산경찰서에 무단횡단 신고를 하기도 했다.

이 시민은 ‘한 총리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내용의 글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고 민원 접수 인증까지 했다. 이 시민은 한 총리 도로교통법 위반을 국민 신문고를 통해 접수했고, 해당 민원이 서울용산경찰서로 이첩된 사실을 전했다.
한 시민이 한 총리 무단횡단 신고를 접수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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