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용산 ‘출퇴근 대통령‘ 10분 만에 출근 도장…교통혼잡 없어

김건희 여사 배웅받으며 출근
  • 등록 2022-05-11 오전 9:45:33

    수정 2022-05-11 오전 9:44:0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서울 서초구 자택과 용산 집무실을 출퇴근하며 ‘용산시대’를 연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이 10분 만에 끝났다. 우려했던 출근길 대란은 없었다.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에서 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용산 집무실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이용성 기자)
11일 서울 서초구 윤 대통령의 자택 앞은 아침 일찍부터 경비가 삼엄했다. 대통령 경호처와 경찰 등이 자택 주변 곳곳에 배치돼 주변 도로와 인도 등을 일부 통제했다.

자택에서 오전 8시 21분쯤 모습을 드러낸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길에 올랐다. 이에 자택 앞과 반포대교 방면 교통이 통제되고 교통 신호에는 빨간 불이 켜졌다.

경찰은 경호차와 경호 모터사이클을 투입하고, 교차로를 지날 때 신호등을 제어해 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속도를 유지한 채 멈추지 않고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윤 대통령이 올라탄 차량 행렬은 반포대교를 건너 오전 8시 31분쯤 용산 미군기지 13번 게이트에 도착했다. 자택에서 나온 지 약 10분 만이었다. 출근 과정에서 우려했던 교통혼잡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경찰은 세 차례에 걸쳐 윤 대통령의 출퇴근 교통 통제 시뮬레이션을 했고, 시민들에게 과도한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동선과 신호 관리 등을 다변화해 당일 교통 상황에 맞춰 대처할 방침이다.

앞으로 윤 대통령은 관저로 쓸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될 때까지 한 달가량 서초구 자택에서 용산까지 약 7km 거리를 차량으로 출퇴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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