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강남서 사무실 침입한 강도 3인조 구속…“증거 인멸 우려”

목 조르고 금품 훔치려 시도
피해자는 경미한 부상
  • 등록 2024-03-15 오전 10:28:19

    수정 2024-03-15 오전 10:28:19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한 업체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던 강도 3인조가 모두 구속됐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30대 남성 3명의 특수강도미수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 인멸이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3시40분께 사무실에 침입해 업체 대표 A씨의 목을 조르고 금품을 훔치려다가 도망쳤다. 피해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11시께 피의자 2명을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다음 날 오전 1시20분께 나머지 1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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