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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수 인터넷 매체 브레이트바르트가 지난 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공개한 2분짜리 영상에는 워싱턴DC 시위에서 복면을 쓴 시위 참가자가 한 경찰에게 영어로 성적인 욕설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경찰의 명찰에는 ‘L.K CHOI’(L.K 최)라고 적혀 있어 최씨 성을 가진 한국계로 추정된다.
그는 이동하는 경찰을 따라다니며 “못 알아들으면 영어로 해줄까”면서 영어로 욕설을 내뱉었다. 이 시위 참가자는 다시 한국어로 “광주에서도 무슨 일을 벌였는지 모르냐”라며 “왜 대답이 없냐”고 소리쳤다. 반면 경찰은 이 여성에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누리꾼들은 경찰의 차분한 대응에 “훌륭하게 훈련을 받았다”, “경찰 대응 잘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시위자에게 ”인종차별 반대 집회하면서 인종차별 자행 중”, “복면 뒤에 숨어 있다”, “복면 벗어라. 떳떳하지도 못하면서 누가 누굴 욕하느냐”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