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유튜브 채널에 깜짝 댓글 "돌봄서비스 강화" 약속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댓글 달아
"너그러운 마음으로 품어주는 사회 만들기 위해 노력"
  • 등록 2023-04-20 오전 11:05:51

    수정 2023-04-21 오후 3:05:22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유튜브 채널에 깜짝 댓글을 달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유튜버 채널 ‘위라클WERACLE’에 댓글을 남기고 돌봄서비스 대폭 강화를 약속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WERACLE’ 캡처)
윤 대통령은 지나 19일 유튜브 채널인 ‘위라클’ 영상에 “장애를 가진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돌봄서비스를 대폭 보강하겠다”며 “송한준 군의 부모님이 말씀해 주신 ‘너그러운 마음으로 품어주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깜짝 댓글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한준 군의 부친 송대경 씨는 “윤 대통령의 관심에 감사하다”며 “발달장애인을 좀 더 이해해주는 세상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유튜버 ‘위라클’이 보건복지부와 협업으로 준비한 영상으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은 유튜버 위라클의 경험과 장애인 당사자에 대한 이야기를 구독자에게 전달하고 있는 채널로 알려져있다.

해당 영상에서 소개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한 상황 발생 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일시적 긴급돌봄 지원 사업으로, 이번 4월부터 2년간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도전적 행동 등으로 돌봄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시범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댓글 행보는 취약 계층인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에서 약자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유튜브에 댓글을 게시한 사례다.

향후 보건복지부는 4월 중으로 강원, 충남 등 2개 시·도에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으로, 5월 중에는 장·차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기준 마련과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가족에 대한 돌봄과 지원이 촘촘하고 두텁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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