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도 명품은 잘팔린다…페라리 작년 역대 실적

고급차 수요↑ 지난해 매출 19% 증가
중국 73%, 미국 22% 급증..유럽도 8%↑
  • 등록 2023-02-03 오전 11:45:54

    수정 2023-02-03 오전 11:45:54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세계 최고급 자동차 제조업체인 페라리가 지난해 미국과 중국시장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전세계적으로 금리인상에 따라 자동차 수요가 주춤하고 있지만 ‘자동차 명품’에 대한 수요는 탄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2 몬디알 카브리올레.(사진=페라리)
페라리는 지난해 매출이 50억9500만유로(6조8088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부유층의 수요가 탄탄했다. 지난해 출하량은 총 1만3221대로 전년동기대비 18.5% 늘었다. 중국, 홍콩, 대만 등에서 차량 판매는 73% 증가한 1555대, 미국에서는 22% 증가한 3447대를 기록했다. 가장 큰 시장인 유럽 시장에서는 8% 늘어난 5958대가 팔렸다. 페라리의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인 SF90 스파이더와 페라리 포르토피노M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페라리는 올해 매출은 57억유로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4%에서 올해 26%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복잡한 글로벌 거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페라리의 혁신 성과에 큰 자심감을 갖고 있다”며 “올해에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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