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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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 70%는 앞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할 뜻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향후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66.8%나 됐다.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향후 불매운동 참여 의향자가 절반을 넘었으며,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도 48.0%로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 45.6%보다 많았다. 특히 한국당 지지층은 불참 의견이 45.9%로 참여 의견 44.5%보다 높았다.
‘현재 참여’ 응답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 호남·부산·울산·, 여성,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 우세했다. 불참 응답은 한국당 지지층, 서울·대구·경북, 60대 이상에서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501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