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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내대표는 25일 당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전면적 적대행위를 중지한다는 9.19 합의는 휴지조각이 된 지 오래다”며 “아무리 급해도 거짓을 진실로 호도하려는 노력이 지나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가정보원은 뜬금없이 김정은 답방설 흘린다. 실제 성사여부는 별론으로 경호와 질서유지 고려하면 가능성이 높다고 해도 말 아끼는 것이 상식”이라며 “결국 조국 덮기용이라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또 결국 북풍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또 “부친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도 마찬가지다. 수사 한 번 받아본 적 없다. 투명하게 운영했다”며 “제1야당 원내대표와의 관련성 하나로 표적이 됐는데, 교사채용비리, 의혹덩어리 채권채무관계 등 각종 혐의를 받는 웅동학원과 비교 한다는 것 자체가 명예훼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