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부대서 수류탄 훈련 중 폭발 사고…병사 1명 사망

수류탄 사고로 간부 1명 병사 1명 부상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병사 사망
軍 "민간경찰과 사고 원인 조사할 예정"
  • 등록 2024-05-21 오전 11:17:40

    수정 2024-05-21 오전 11:38:12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 부대에서 훈련 중 수류탄 사고가 발생해 장병 1명이 사망했다.

21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세종시에 있는 32사단에서 훈련 중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부대는 부상을 입은 간부1명과 병사1명을 국군대전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훈련병은 안타깝게 사망했다.

간부는 응급치료 중에 있으며 현재 의식은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육군은 “사망장병과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한다”며 “민간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육군훈련소 수류탄 교장에서 훈련병들이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고 있다. (출처=육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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