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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메달은 순금 60돈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최정의 타격 모습과 이름, 등 번호가 함께 새겨져 있으며 전용 케이스도 별도로 제작했다.
정 구단주는 “시즌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기지와 역량을 발휘해 위기를 잘 넘겨왔다”며 “랜더스 팬들에게 큰 선물이자 기쁨이 될 가을 야구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깜짝 선물을 받은 최정은 “예상치 못했는데 이렇게 구단주님께서 직접 축하선물을 전해주셔서 감동 받았고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이럴 때마다 400홈런 달성을 실감하는 것 같다”며 “그동안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시는 구단주님을 통해서 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구단주의 ‘구단주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는 자신의 이름을 따 데일리 MVP 선수에게 주는 ‘용진이형상’을 만들어 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용진이형상은 구단 자체적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특이한 점은 구단주가 직접 지정해 전달한다.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SSG의 경기마다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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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이 매입한 주택은 지난 2012년 준공된 것으로 약 2063㎡(구 620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됐고, 건물 면적은 1021㎡(구 309평)로, 6개의 침실과 10개의 욕실을 갖추고 있다.
매체는 정 부회장에 대해 “한국의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사람인 삼성의 상속자 이명희(신세계그룹 회장)의 외아들”이라며 한국 최대의 마트 체인인 이마트를 운영하는 회사의 부회장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지난 2019년 오스카상 수상 영화 ‘기생충’ 제작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사촌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