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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피해자와 주변인 진술이 일부 엇갈리는 등 일관성과 신빙성이 다소 결여돼 해당 부분을 좀 더 살펴보라는 취지로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유서 형식의 메모가 발견됐지만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B양이 C양의 의붓아버지 A씨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C양의 학대 정황도 확인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보강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