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루이비통家 며느리 만났다

아르노 LVMH 회장 셋째 며느리 제랄딘 기요 방한
佛 패션 브랜드 데스트리 팝업 기념 방문
  • 등록 2023-07-12 오후 2:17:43

    수정 2023-07-12 오후 2:17:43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이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총괄회장 셋째 며느리이자 패션 브랜드 ‘데스트리’ 창업자인 제랄딘 기요를 최근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셋째 며느리이자 패션브랜드 데스트리(DESTREE) 창업자인 제럴드 구이엇(왼쪽)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방한한 기요는 전날 개인 인스타그램에 이 사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기요는 “유행 선도 허브인 한국으로 가는 길이 엄청난 기쁨으로 가득찬다”며 “불과 2년 만에 한국은 3대 시장 중 하나가 됐다”고 적었다.

이어 “놀라운 여정에 참여해주고 중요한 이정표를 축하하기 위해 함께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서울, 두 팔 벌려 안아줘서 고맙다. 이건 시작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데스트리는 국내에선 2월 이 사장이 정몽규 HDC그룹 회장 장남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결혼식에 참석하며 든 핸드백으로 ‘이부진 백’이란 별칭이 붙으며 눈길을 모았다.

이 사장이 든 공예 디테일이 가미된 검은 가죽 가방은 데스트리 대표 제품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550유로(약 7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후 데스트리는 6월1일 서울 현대백화점(069960) 무역센터점에 국내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 팝업은 이달까지 한정 운영된다. 팝업 입점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성사시켰다.

데스트리는 2016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신생 디자이너 브랜드다. 기요는 크리스찬 디올 디렉터였던 레티시아 륌브로소와 데스트리를 공동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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